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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이 유카리 주간 별자리운세 (8/4 ~ 8/10)
    이시이 유카리 주간 별자리운세 (8/4 ~ 8/10)

     

     

    이시이 유카리 주간 별자리운세

     

     

     

     

    8/4 ~ 8/10 이번 주 별의 움직임

    이번 주는 먼저, 7일에 화성이 천칭자리에 진입합니다. 그리고 9일에는 물병자리에서 만월이 일어납니다. 조금 이르지만, 11일에는 수성이 순행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번 주말쯤부터는 이미 ‘정상화’의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할 것입니다.

    만월은 본래 하나의 도달점, 골인 지점 같은 타이밍이지만, 이번에는 천칭자리에 막 진입한 화성이 토성과 외행성(트랜스사타니안)들과 함께 ‘카이트(Kite)’라는 큰 별의 형상을 이룹니다. 각 별자리가 초입의 도수에서 맞물려 형성되는 이 카이트는 어딘가 “새로운 시간의 시작”, “출발”의 감각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조금 거칠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와, ‘철썩’하고 진수(進水, 배를 처음 물에 띄우는 것)하는 이미지의 시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바람의 별자리에서 만들어지는 그랜드 트라인에 양자리의 두 별이 마치 화살을 쏘아넣는 듯한 구조로, 별들의 조합은 상당히 격렬한 기세를 띠고 있습니다. 투쟁이나 분열이 외쳐지는 지금의 세상 속에서, 이 별의 형상은 매우 날카롭고, 냉혹한 인상을 줍니다. 크게 감정적으로 고조된 논쟁(바람의 그랜드 트라인)에, ‘투쟁’의 별자리에서 이상과 현실의 모순이 깊숙이 찔러 들어가, 그로 인해 멈출 수 없는 파란이 생겨나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 구조는 뒤집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이미 충분히 끓어오른 싸움과 분열의 상황을, 바람이라는 이성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분해해 가는 과정입니다. 대화를 통해 싸움을 해체하고, 상대화하며, 정리하여, 이성(바람)이라는 인간의 커다란 무기를 통해 새로운 흐름을 정립해 나갈 수 있다면, 이것보다 더 바람직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금성과 목성은 게자리에서 함께 위치하며, 내면의 사랑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게자리는 ‘지켜야 할 것’을 상징하는 별자리입니다. 많은 전쟁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라는 명분 아래 정당화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우주에서 외계인이 전쟁을 걸어온다면,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이 될 것입니다.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대재해에 두려움을 느끼는 우리들의 상황은, 어쩌면 지금 외계인의 침공과도 같은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의지를 지닌 존재라고, 많은 이들이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가,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는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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